'슈퍼스타K4' 김태은 PD, "국가대표 오디션+대한민국 음악축제 컨셉으로 노력할 것!"
문화 2012/03/28 15:04 입력 | 2012/03/28 15:12 수정

100%x200
[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며 대한민국에 오디션 서바이벌 열풍을 일으킨 <슈퍼스타K>가 시즌4로 돌아온다.



28일(수)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 홀에서 M.net '슈퍼스타K4'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은PD는 “슈퍼스타K는 타 프로와는 달리 오랜 시간동안 제작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방송기간 두 세달 전부터 프로를 만드는데 저희는 한 시즌이 끝나면 1년 동안 프로를 만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3월 초에 1차 예선을 시작했고, 4월 말 지역을 돌며 2-3차 예선, 이어 참가 인원 중 150명을 뽑아 슈퍼위크에 돌입하고 이후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한다”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을 시작으로 이후 매 시즌 상승 곡선을 그리며 더 커진 스케일과 인기를 증명한 슈퍼스타K가 더욱더 새롭고 화려한 스케일로 시즌 4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5에서는 심사위원의 끝판왕 ‘독설가’ 가수 이승철과 오디션계의 ‘챔피언’ 가수 싸이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슈퍼스타k는 시즌1 총 71만명이 오디션에 응시하며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이어 2010년에는 134만명이 오디션에 참가, 시즌 3에는 무려 197만명이 참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열리는 시즌4에는 28일 현재 4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제작비와 시청률 역시 매 시즌마다 상승세를 보였는데 시즌 1에는 일반인 참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제작비 40억원을 시작으로 시즌2는 80억, 시즌3는 100억의 제작비가 쓰였다.



특히, 시즌1의 10.12%를 시작으로 시즌2 21.1%의 케이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슈퍼스타K’는 3년 동안 수많은 기록과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방송가와 음악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김태은 PD는 “이번 슈퍼스타K의 키워드는 국가대표 오디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 두 가지이다. 저희는 주부, 아이돌, 밴드 등 특정한 부분을 뽑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실력을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는데 슈퍼스타K는 국가대표 오디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의 기억은 2002년 월드컵과 올림픽 빼고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한 해 여름마다 돌아오는 슈퍼스타K가 대한민국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 새롭게 달라지는 ‘슈퍼스타K4’는 3월 8일 ARS 예선을 시작으로 국내 8개 지역(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를 비롯해 해외지역 오디션을 거쳐 오는 8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슈퍼스타K4의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아시아 최고 시상식 MAMA 스페셜 무대와 우수 기획사 연계지원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