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변태’ 유희열, 이름 검색하면? ‘성인인증 필수, 그녀의 희열에 눈빛으로 날 바라봐’
문화 2012/03/10 17: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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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유희열의 이름을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검색하면?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은 이름 때문에 고민이라는 관객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우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아롱’이라는 이름이 창피하다는 관객의 말에 “내 이름도 만만치 않게 특이하다. 희열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려고 하면 꼭 성인인증을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그녀는 희열에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등의 글이 나온다”며 “이 외에도 ‘유희왕’도 연관검색어로 나온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유희열은 가수 윤종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이 조정치, 하림을 비롯한 멤버들의 이름 끝글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자 “정말 단순하게 지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토이’고 만만치 않다. 장난감도 안 좋아하면서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토이’라고 지은 것 아닌가”라고 맞받아치며 유희열의 그룹명을 들먹여 큰 웃음을 안겼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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