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추노에 대적할 우리의 무기, 송중기 피부-서지석 허벅지?!"
문화 2010/01/27 16:37 입력 | 2010/01/27 16: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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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산부인과가 감동, 재미를 무기로 추노와 경쟁에 나선다.



27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연출 이현직 최영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수목드라마는 현재 추노가 막강한 기세로 1위자리를 수성중. 후발 주자로서 이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겠지만 배우들에게서는 자신감이 보였다.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의 웃음을 책임지는 이영은은 "추노에 남자 배우들의 복근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송중기의 피부, 서지석의 허벅지가 있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해 KBS '꽃보다 남자' MBC '선덕여왕'등 시청률 높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정호빈은 "정말 죄송스럽게도 추노에 우정 출연을 했다. 선덕여왕 끝난 후 연락을 받아서 출연을 하게됐는데 다행히 한 회 분량만 나가고 죽는다"며 "추노와 다른 매력이 있는 드라마기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추노의 한정수와 친분이 깊은 고주원은 "어제 통화를 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전하며 "시청률이 배우 인생이나 차기작을 선택하는데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면 우리가 해야할 몫은 다 한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수 많은 생명이 탄생하고 인연이 만들어지는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사랑과 선택, 성장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이자 인생 드라마다. 장서희, 고주원, 서지석, 송중기, 정호빈, 이영은 등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으로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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