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월드컵' 이승훈, 10,000m 은메달 쾌거!
스포츠/레저 2011/02/20 11:01 입력 | 2011/04/12 15: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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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피드스케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3)이 빙속월드컵 10,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7차 남자 10,000m 경기에 출전해 12분57초27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 밥 데용(네덜란드.12분53초17)의 뒤를 이었다.



밥 데용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에 이어 이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 이승훈은 4조에서 경기를 소화했으며 밥데용은 이승훈의 경기를 지켜본 뒤 마지막 조로 출전, 빠른 스피드를 보이며 이승훈을 제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승훈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승훈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오는 3월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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