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평소 예능울렁증 때문에 방송 출연을 꺼려왔던 배우 윤제문이 출연,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술을 좋아하는 윤제문을 위해 포천의 한 술 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윤제문은 초반,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는데. 점차 녹화가 진행될수록 마음을 열고 그동안 감춰왔던 본 모습을 드러냈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카이저소제’를 연상케하는 반전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윤제문은 MC들과 연기 스피드퀴즈를 하며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는 가하면, 여심을 울린 기타 실력과 숨겨두었던 노래실력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윤제문은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부터 신용불량자에 불과했던 무명배우에서 명품배우로 우뚝 선 현재까지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윤제문의 인생스토리는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윤제문은 연극 활동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했던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 하며 힘든 생활고에 연기를 그만 둔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금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한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첫 장편영화 출연료를 아내가 보는 앞에서 방바닥에 집어던진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폭으로 오해 받은 사연 등 윤제문의 드라마틱한 연기 인생은 오는 27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에서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