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라면 드디어 실체 밝혀져 ‘남자라면’으로 ‘빨간국물’ 라면 시장마저 장악?
경제 2012/02/24 14:54 입력

100%x200
‘꼬꼬면’ 신화를 이룬 팔도와 이경규가 ‘빨간국물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팔도 측은 꼬꼬면을 있는 라면의 브랜드명이 ‘男子(남자)라면’으로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속품의 이름은 개그맨 이경규씨가 강력하게 제안한 것.



개그맨 이경규는 “남자라는 브랜드명이 촌스럽고 투박할 수 있지만 제품의 진하고 매콤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주변의 반대를 무릎 쓰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얼큰한 국물에 마늘양념의 기본에 충실했다. 진하고 맵게 끌리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경규 라면 2탄인 ‘남자라면’을 통해 빨간 국물 라면 시장에서 1등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팔도 강용탁 마케팅부문장은 “진하고 화끈한 제품의 맛 속성을 한 단어로 가장 잘 함축할 수 있는 것이 ‘남자’라는 이경규 씨의 의견에 공감했다”며, “남자라면을 통해 빨간 국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규의 ‘남자라면’은 오는 3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