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6.9 지진…이와테현 쓰나미 주의보 발령
월드/국제 2015/02/17 09:55 입력

ⓒ 일본 기상청
日 6.9 강진 발생 “1m 쓰나미 주의보까지”…11분 만에 지진 두차례 “국내 영향 없어”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일본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6분께 미야코 동쪽 210km 부근 산리쿠오키(북위 39.9도, 동경 144.5도)에서 깊이 10km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근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등 주요지역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으며, 훗카이도와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등에서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와테현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 일본 기상청
8시 17분께 네무로지방 남부(북위 43.2도, 동경 145.4도)에서 약 100km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이 지진에 의한 해일 주의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오전 8시 30분께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이라며 해안가의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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