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벵거 감독의 임대거절로 인해 풀럼 임대 불발 ‘후반기 활약 기대한다’
스포츠/레저 2012/02/01 10:51 입력

▲ 사진 출처 = 아스널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이 아스널에게 박주영 임대를 제의했지만 벵거 감독의 거절로 인해 풀럼 임대 이적이 불발됐다.
골닷컴 영국판은 1일(이하 한국시간) “풀럼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대표팀 주장 박주영의 임대 영입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풀럼은 핵심 공격수였던 보비 자보라가 마틴 욜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대체자로 박주영을 노렸다”면서 풀럼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였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박주영이 후반기에 더 효과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자신한다”며 거절한 이유를 내세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 아스널 입단 후 칼링컵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정규리그에서는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8분 출전한 것이 전부다. 이렇게 총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적은 출전 기회를 놓고 벵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잃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쏟아졌고 임대설까지 피어올랐다. 주전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의 골 결정력이 절정에 올랐고 한때 아스널을 상징했던 티에리 앙리까지 단기 임대로 복귀하면서 박주영의 팀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마침 풀럼의 상황은 박주영의 임대 유혹에 이끌리도록 흘러갔다. 이 매체는 “풀럼은 주전 공격수 바비 자모라가 마틴 욜 감독과의 불화로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이적 가능성이 컸고 대체자로 박주영을 원했다”라며 풀럼이 박주영 임대를 원한 배경 설명을 했다.
풀럼은 박주영 영입이 무산되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파벨 포그레브냑을 임대해 전력 보강을 마쳤다. 아스널에 남게 된 박주영은 앞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복귀하는 마루앙 샤막, 제르비뉴 등과 계속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한다.
벵거 감독의 임대거절로 인해 박주영으로서는 답답한 시간이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골닷컴 영국판은 1일(이하 한국시간) “풀럼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대표팀 주장 박주영의 임대 영입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풀럼은 핵심 공격수였던 보비 자보라가 마틴 욜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대체자로 박주영을 노렸다”면서 풀럼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였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박주영이 후반기에 더 효과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자신한다”며 거절한 이유를 내세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 아스널 입단 후 칼링컵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정규리그에서는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8분 출전한 것이 전부다. 이렇게 총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적은 출전 기회를 놓고 벵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잃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쏟아졌고 임대설까지 피어올랐다. 주전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의 골 결정력이 절정에 올랐고 한때 아스널을 상징했던 티에리 앙리까지 단기 임대로 복귀하면서 박주영의 팀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마침 풀럼의 상황은 박주영의 임대 유혹에 이끌리도록 흘러갔다. 이 매체는 “풀럼은 주전 공격수 바비 자모라가 마틴 욜 감독과의 불화로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이적 가능성이 컸고 대체자로 박주영을 원했다”라며 풀럼이 박주영 임대를 원한 배경 설명을 했다.
풀럼은 박주영 영입이 무산되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파벨 포그레브냑을 임대해 전력 보강을 마쳤다. 아스널에 남게 된 박주영은 앞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복귀하는 마루앙 샤막, 제르비뉴 등과 계속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한다.
벵거 감독의 임대거절로 인해 박주영으로서는 답답한 시간이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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