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무대붕괴 사고에도 완벽 퍼포먼스 선보여 호평 ‘대박 신인 탄생의 신호탄?’
연예 2012/01/29 15: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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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TS Entertainment

비에이피(B.A.P)의 뜨거운 상승 기세가 결국 무대 바닥까지 함몰시켰다.



지난 26일 첫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을 발표한 신인 그룹 비에이피는 오늘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인트로 곡인 ‘번 잇 업(Burn It Up)’과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워리어’를 사전 녹화로 진행하였다.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선 2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들어선 가운데 진행된 비에이피의 단독 무대에서 멤버들은 전날의 3,000명의 관객과 함께 한 데뷔 쇼케이스에서 더욱 힘을 얻은 듯 한층 자신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준비한 응원 구호와 함께 음악에 사용된 호루라기를 맞춰 불러 흥을 돋구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된 높이 4 미터, 무게 200 킬로그램의 로봇도 등장해 웅장한 무대를 연출하였다.



특히 타이틀곡인 ‘워리어’를 부르던 중 다 함께 스텀프(stomp)를 하는 부분에서, 무대 바닥이 리더 방용국의 힘있는 스텝 퍼포먼스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이 바닥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방용국은 다치지 않았고, 이 사고로 바닥 덮개가 들리고 바닥이 함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용국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계속해 제작진과 팬들에게서 갈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사전 녹화 무대가 약 30분 정도 지연되었으나, 비에이피는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워리어’ 무대를 대여섯 번 연달아 선보여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한편, 비에이피의 무대는 오늘 오후 3시 40분부터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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