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현실과 꿈의 경계를 무너뜨린 인셉션 반전! "대박이네"
문화 2012/01/18 11: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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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하이킥'/영화 '인셉션 中'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영화 ‘인셉션’을 능가하는 반전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윤지석(서지석 분)과 박하선(박하선 분)의 키스신 이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앞서 16일 방송 말미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 윤지석을 그리워하며 병원을 찾은 박하선과 윤지석의 아찔한 키스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드디어 이어지게 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17일 방송에서 수술이후 일어나게 된 윤지석은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박하선과 병원에서 박하선을 본 적이 없다는 가족들을 통해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되고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나는 박하선을 잡기위해 공항으로 가지만 교통사고를 당하며 쓰러지게 된다.



또 다시 병원 침대에 누워 수술복을 입고 눈을 뜬 윤지석은 가족들에게 “나 죽은 거 아니였어?”라며 언급하며 병원에 누워있는 윤지석의 모습과 교통사고를 당하기 직 전의 모습 중 어떤 것이 사실인지 구분짓기 어렵게 하였다.



키스장면, 박하선의 이민, 병원이라는 사건의 이동과 꿈과 현실을 구분짓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까지 헷갈리게 만들면서 현실과 똑같은 꿈에 들어가 꿈과 현실을 구분짓지 못하는 헐리웃 영화 ‘인셉션’과 똑같은 형식의 반전을 선보인 것이다.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퇴원한 윤지석이 박하선을 찾아가 안아주고 박하선이 이를 거부하지 않으면서 키스신이 사실이었음을 밝혀 앞으로 전개 될 이야기에 대해 흥미감을 높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인셉션의 반전! 멈추지 않는 팽이!”, “현실-꿈-현실인거죠? 와... 어렵네요~”,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러브라인 완전 기대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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