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의 큰 별’ 조계종 대표 학승 지관스님, 어젯밤 입적
정치 2012/01/03 10:19 입력
‘불교계의 큰 별’이 졌다.
지관스님은 지난 2일 오후 7시55분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세수 80세, 법랍 66세로 입적했다고 조계종 총무원은 밝혔다. 지관스님은 폐 천식이 심해 지난 9월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했으며 3개월 만에 입적하게 됐다.
1947년 해인사에서 당대 최고 율사(律師)였던 자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스님은 195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동국대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합천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2005-2009)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관스님은 조계종을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꼽힌다.
지관스님은 사재를 털어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개원한 뒤 1982년부터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을 펴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은관문화훈장(2001년)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관스님의 빈소는 합천 해인사에 차려진다. 7일장을 치른 뒤 오는 8일 영결식과 유해를 화장하는 다비식이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지관스님은 지난 2일 오후 7시55분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세수 80세, 법랍 66세로 입적했다고 조계종 총무원은 밝혔다. 지관스님은 폐 천식이 심해 지난 9월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했으며 3개월 만에 입적하게 됐다.
1947년 해인사에서 당대 최고 율사(律師)였던 자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스님은 195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동국대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합천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2005-2009)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관스님은 조계종을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꼽힌다.
지관스님은 사재를 털어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개원한 뒤 1982년부터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을 펴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은관문화훈장(2001년)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관스님의 빈소는 합천 해인사에 차려진다. 7일장을 치른 뒤 오는 8일 영결식과 유해를 화장하는 다비식이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