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경 전 남편 "거짓말 분노....아내 불륜 때문에 이혼" 진실 공방
연예 2010/11/19 16:53 입력 | 2010/11/19 16:55 수정

100%x200
이응경과 전 남편 최모씨가 이혼 사유를 두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19일 오전 이응경은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뇌출혈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자신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으며, 사업으로 인한 빚까지 떠안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전 남편의 반응은 전혀 다르다. 최모씨는 19일 정오경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이응경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혼한지 1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서로 잘되기를 바라며 각자 조용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는데.....(중략)상대방의 가슴을 찢어놓는 이야기만 방송될 수 잇는지. 감춰놓았던 분노가 이 글을 쓰게 만듭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한 최모씨는 "이응경은 나와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고 당시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당시 아니라도 잡아 떼다가 결국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증거자료가 이어서 간통으로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찾아갔다가 간통한 어머니라는 멍에를 쓰고 살아가야 할 딸의 장래를 생각해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다"며 억울해했다.



최모씨는 이응경이 전 남편의 여자 관계가 복작했다고 말하는데에 대한 분노가 가장 큰 듯 보였다. 공개 재판이라고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그는 "가면과 가식을 쓰고 방송에서 거짓말을 진실인양 이야기 한다. 다시 이런 방송을 할 경우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