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연하남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사과했다.



2일(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별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가인은 남자주인공인 김수현과 정일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질문에 “일단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이차이가 꽤 있다.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단기간에 젊어 보일 것 같지는 않다. 허연우라는 극중 역할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그렇지만 극이 진행되면 연우로 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가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일우는 실제로 그녀보다 5살, 김수현은 6살 어리다.



한가인의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혀 그렇게 안보여요~화이팅", "완전 기대만발!!", "해품달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한가인 분)와 조선의 가상 왕 훤(김수현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