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애틋한 이별과 재회 ‘롤러코스터 로맨스’
연예 2021/05/09 12:30 입력 | 2021/05/10 02: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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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나나, 티격태격→알콩달콩→애틋 ‘파란만장 로맨스’

[디오데오 뉴스] ‘오! 주인님’ 이민기와 나나의 로맨스,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극 초반 티격태격하던 남녀주인공 한비수(이민기), 오주인(나나)은 이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만큼 깊이 사랑하게 됐다. 이쯤에서 롤러코스터처럼 파란만장했던 한비수와 오주인의 로맨스 역사를 되짚어 보자.

◆ 연애를 안 하는 남자 VS 연애를 못 하는 여자,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는 자신 외에는 누구에게도 관심 없는 까칠남이었다. 그런 그의 드라마가 배우 캐스팅 문제로 난항을 겪게 되고, 그때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퀸 여배우 오주인이 구원투수처럼 나타났다. 한비수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오주인과, 오주인은 절대 안 된다는 한비수.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댔다.

◆ 어느덧 사랑에 퐁당, 까칠남 한비수의 용기 있는 고백

오주인의 도움으로 드라마 편성을 받게 된 한비수. 예민한 성격 탓에 아무 곳에서나 집필을 할 수 없던 한비수는 자신이 과거 살았던, 그리고 지금 오주인이 살고 있는 한옥집에서 집필을 하기로 했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둘은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살면서 어느덧 서로를 신경 쓰게 됐다. 먼저 사랑을 깨달은 한비수는 진심으로 오주인에게 고백했다. 좋아한다고.

◆ 사랑의 시작, 그러나 알콩달콩은 잠시일뿐 ‘충격적 위기’

먼 길을 돌아 사랑을 확인한 한비수와 오주인은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두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순간, 누구도 예상 못한 위기가 닥쳤다. 한비수가 49일 후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것. 한비수는 이를 부정하며 끝까지 오주인을 좋아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 “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 각각 이별 선언을 한 남자와 여자

한비수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남을 오주인의 아픔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거짓 이별을 선언했다. 한비수가 이별을 택한 진짜 이유를 모르는 오주인은 차갑게 변한 한비수를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다. 그리고 마음이 변했다는 그를 위해, 지쳐버린 자신을 위해 그녀 역시 한비수와의 이별을 택했다. 사랑하지만 헤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 “절대 안 놓을거야” 재회한 남자와 여자, 다시 사랑 확인

오주인은 한비수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그래서 그가 자신에게 이별을 선언했음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오주인이 쓰러졌고 한비수는 바로 달려왔다. 오주인은 자신 앞에 선 한비수에게 “절대 안 놓을거야”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틋하게 키스했다. 둘은 서로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다시금 확인했다.

이제 ‘오! 주인님’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아픔을 모두 경험한 한비수와 오주인. 남은 2회 동안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5회, 16회는 12일, 13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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