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최우수수상, "내년에는 방통위에도 큰웃음 드리겠다" 수상소감 (MBC방송연예대상)
연예 2011/12/30 01: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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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목) 오후 9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유재석은 "매 회 시상식에 오면서 죄송하다는 말 안 하고 싶었는데 올해도 그렇다"며 "'무한도전'과 '놀러와'를 위해 힘 써주는 제작진과 출연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큰 웃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방통위에 있는 위원님들께도 큰 웃음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은 매년 연말 시상식에서 공동수상 남발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MBC는 기존의 대상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으로 바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시상식의 취지에 맞게 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올 한해 MBC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을 뽑는 자리인 만큼 MBC 최고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나는 가수다' 중 어떤 프로그램이 대상을 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진 가운데 '나는 가수다'가 최고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박미선이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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