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최태준, “정우성 아들역 닮은점은...큰 눈?”
문화 2011/11/30 18: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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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기자] 배우 최태준이 ‘정우성의 아들’로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30일(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최태준은 극중 정우성의 아들 역할에 대한 소감에 대해 “정우성 선배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오셔서 모니터도 해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시고 밥 먹을 때도 아버지처럼 잘 챙겨주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 수식어 욕심 보다는 배워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정우성은 ‘정우성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외치며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정우성의 아들로 닮은 점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완벽하셔서...굳이 꼽자면 큰 눈?”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빠담빠담'은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우연 같지만 숙명 같은 사랑을 그린 정통 로맨스 드라마로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강칠(정우성 분)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한 여자 정지나(한지민 분),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이 만드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그들이 사는 세상',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노희경 작가와 '이 죽일 놈의 사랑', '아이리스' 등의 작품으로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김규태 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배우 정우성과 한지민, 김범 등 화려한 캐스팅의 JTBC 개국 월화드라마 '빠담빠담'은 오는 12월 5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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