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이재우, “한지민의 남자? 매일 설레고 떨려” 솔직 고백
문화 2011/11/30 18:01 입력 | 2011/11/30 1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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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기자] 배우 이재우가 한지민의 매력에 푹 빠졌다.



30일(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이재우는 ‘한지민의 남자’가 된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촬영 날 아침에는 늘 설레고 떨린다”고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중 지나와 영철이 관계를 친구가 아닌 전 연인관계로 두셔서 마음껏 설레고 좋아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평소 노희경 작가님의 팬이었다. 배역을 받고보니 더욱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영철이가 자유분방하고 바람기도 있어 시청자분들이 미워하는 캐릭터가 될 것 같은데 누가봐도 매력적인 남자가 되자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빠담빠담'은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우연 같지만 숙명 같은 사랑을 그린 정통 로맨스 드라마로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강칠(정우성 분)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한 여자 정지나(한지민 분),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이 만드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그들이 사는 세상',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노희경 작가와 '이 죽일 놈의 사랑', '아이리스' 등의 작품으로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김규태 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배우 정우성과 한지민, 김범 등 화려한 캐스팅의 JTBC 개국 월화드라마 '빠담빠담'은 오는 12월 5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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