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보라가 ‘송중기와의 뽀뽀’ 이후 9개의 안티카페가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코너의 엉뚱 커플, 신보라와 송준근이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신보라는 배우 송중기와 함께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송중기는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코너에서 귀여운 연하남으로 출연해 신보라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필살 애교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낳은바 있다.



이에 MC강석우는 신보라에게“혹시 송중기 팬들의 항의는 없었냐”고 질문했고, 이에 신보라는 “방송이 나가고 안티카페만 9개가 생겼다”고 답했다.



그러자 패널 김효진은 “(안티카페) 100개가 생겨도 송중기한테 뽀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함께 출연한 송준근은 “방송 후 신보라가 방명록을 닫는 바람에 송중기 팬들이 자신의 방명록에 신보라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MC강석우가 “내용이 뭐냐”고 물었지만, “방송에서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한편, 이날 신보라의 속 시원한 사연 공개는 오는 26일(토) 오전 9시 5분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에서 볼 수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