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꽈당? 너무 감동해서 주저 앉은 것 뿐! 정말 '좋은날'"
연예 2011/11/25 1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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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신지인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시상식에서 ‘꽈당’ 넘어진 사고에 대해 퍼포먼스라는 깜찍한 변명을 했다.



지난 24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 카페 ‘유애나’를 통해 “제가 정신이 없어서 수상 소감에 팬 여러분을 얘기 못했지 뭐에요. 면목이 없습니다.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었어요. 미안해요. 우리 팬 여러분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 집입니다. 이제야 막 실감이 나고 집에 오는 길에 실실 웃음이 막 나고, 넘어진 건 퍼포먼스였어요. 네 그렇답니다! 아니 사실 너무 감동해서 주저앉은 거였어요. 아니면 상 받으러 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중간에 잠깐 앉아서 쉰 거”라며 ‘꽈당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아무렴 어떻습니까! 좋은 날이에요 여러분”며 “앞으로 제 인생에 다시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큰 상을 받은 날입니다. 더 예쁜 모습으로 빛나는 모습으로 여러분이 보시기에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받고 싶었는데 죄송해요”라고 깜찍하게 말했다.



끝으로 “거의 1년 동안 '좋은 날'을 부르면서 정말 하루하루가 좋은 날이었는데, 이렇게 상도 타게 해주고 정말 복덩이 같은 노래네요. 기뻐요! 너무 기쁜데 우리 다 같이 넘어질까요? 잘자요. 사랑하는 유애나(아이유 팬카페)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이유는 앞서 이날 오후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아이유는 올해의 베스트 송을 수상했다.



이에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라가던 중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꽈당 사고’가 발생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11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앨범상에 2ne1, 베스트 아티스트상에 비스트가 수상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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