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27주, “가족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네티즌 “이병헌 부끄러운 아빠되지 말길”

이민정 이병헌 부부 임신, “불미스러운 일로 발표 시기 고민”…美서 머물다 국내서 출산할 예정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이민정이 임신했다.

배우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차로 오는 4월 이민정·이병헌이 엄마와 아빠가 된다.

이민정의 소속사 MS엔터테인먼트는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점 이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속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이민정 씨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부하며 “이민정은 4월 출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MS엔터테인먼트 / BH엔터테인먼트 (이병헌-이민정 웨딩화보/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2세 계획에 대해 이병헌은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았다. 하나건 둘이건 셋이건 감사히 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병헌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사람으로 살다보니 감사하기도 하지만 힘든 부분도 있다. 앞으로 큰 일이 많을 것이다. 크게 행복하고 크게 힘든 일이 살면서 많았다”고 전하며 “우리는 살면서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어쩌면 큰 것에 익숙한 삶을 살았을 수 있는데 이제 작은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로 살면 앞으로 잔잔하게나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정 임신 소식에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가상 2세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 KBS 2TV '연예가중계' / 이병헌-이민정 가상2세 사진

지난 2012년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공개한 가상 2세 사진은 두 사람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 받아 커다란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 등 특출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민정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으나, 조만간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민정이 부모님 곁에서 출산하고 싶어해 출산 예정인 4월 전에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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