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수애-김래원 결혼소식에 정유미 "가여운 내사랑" 눈물
문화 2011/11/23 11: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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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천일의 약속' 방송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의 수애와 김래원이 서로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수애의 치매가 악화되고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분에서는 서연(수애 분)과 지형(김래원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뒤 서연의 고모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형은 서연의 고모를 찾아 “서연이 저에게 주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에 고모는 서연과 지형의 손을 잡으며 “내가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마음이 좋은지.”라고 말했다.



이어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내가 얼마나 신경이 쓰였는지, 애닳고 애닳게 큰거 그저 폭넓은 사람 만나 뜨뜻하게 살아야하는데...”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서연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던 도중 명희(문정희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와 서연의 결혼에 질투를 하며 “앙큼 발칙한 기지배! 똥꼬로 호박씨 까는 결정판이다”라고 막말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이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는 것까지 잊어버리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이 끝나고 예고편에는 지형의 결혼소식을 향기의 부모가 알게 되고 향기는 지형이 알츠하이머를 앓는 여자를 사랑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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