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음주운전 체포 당시...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
문화 2011/11/21 2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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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2년 연속 20-20클럽을 달성한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5월 물의를 일으켰던 음주 운전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날 추신수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었을 때는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기까지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후 오랜 시간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나를 믿고 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고생이 심했고, 너무 괴로운 나머지 “야구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8월에 얻은 셋째 딸 소희와 마음고생 심했던 아내의 이야기까지 2011년 울고 웃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털어놔 눈길을 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4주간 군사훈련을 받는 추신수의 마지막 인사가 담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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