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의 탄탄한 팔 근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 오지마을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방안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을 펼쳤다. 편집의 수모를 당한 ‘몹쓸 게임’을 비롯해 ‘감독님 부르기 게임’과 ‘작은방 올림픽’이 쏟아져 나왔다.



여러 가지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마당에서 땀으로 젖은 몸을 찬물로 씻었고, 서로를 씻겨주며 ‘미용실 상황극’이 펼쳐졌다.



은지원은 이승기의 머리를 감겨주며 팔굽혀펴기를 유도했다. 은지원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이승기는 팔을 굽히며 ‘머리, 감기’를 외쳤고, 결국 이승기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호소, 두 사람의 독특한 미용실 상황극은 그렇게 끝이 났다.



이후 이승기는 자신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감겨준 은지원 원장을 찾아가 “머리감고 났더니 몸이 좋아졌다”며 자신의 팔 근육을 자랑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승기 근육 공개에 자지러질 뻔...”, “탄탄한 근육... 완전 멋있어요.”, “캡처해서 바탕화면으로 사용 중!”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1박2일 방송에서는 엄태웅을 카이저소제로 등극시킨 ‘아침기상미션’이 화제가 되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