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알사드 최악의 난투극, 수원 고종수 트레이너-스테보 2차전 출전 정지
스포츠/레저 2011/10/22 14: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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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화면 캡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최악의 난투극에 가담했던 수원 삼성의 고종수 트레이너와 공격수 스테보가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난 19일(수)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수원 삼성과 알 사드의 경기에서 관중이 난입된 사상 최악의 난투극이 펼쳐졌다.



이에 AFC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퇴장당한 선수와 코칭 스태프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수원에서는 상대 선수를 때려 레드카드를 받은 스테보를 비롯해 테크니컬 지역을 벗어나 난투극에 가담한 고종수 트레이너가 4강 2차전 출전정지를 당했다. 이로 인해 오는 26일(수) 알 사드와의 4강 2차전 원정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알 사드에서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수원 관중을 때린 케이타 압둘 카데르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마마두 하미두 니앙, 골키퍼 코치 수하일 사베르 알리 등 3명이 4강 2차전 경기에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당시 수원은 알 사드의 비매너적인 플레이로 인해 0-2로 패배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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