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올해의 아시아선수 톱10' 당당히 1위
스포츠/레저 2011/05/20 12:11 입력 | 2011/05/20 1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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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지언론이 선정한 '올시즌 유럽무대에서 활약한 아시아선수 톱10'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이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선정결과에 의하면 박지성이 1위,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 원더러스)이 4위, '기라드' 기성용(22, 셀틱)이 6위를 차지했다.



'골닷컴'은 박지성에 대해 "큰 경기에 강하며, 퍼거슨 감독이 큰 경기를 위해 아껴두는 선수"라고 소개한뒤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에 대해서는 "2년차 징크스를 무색케 만든 활약을 보여줬다"고 소개한 뒤 "특유의 창조성, 드리블과 활동량으로 볼튼 최고의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시즌 초반 미드필드에서 자리를 잃기도 했지만 적응을 마친 이후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며 셀틱에게 창조성을 불어넣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선정결과를 발표하며 '골닷컴'은 일본 선수들의 대거 유럽진출과 전에 없던 아시아 선수들의 대활약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톱10 중에는 일본이 4명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뒤이어 한국 3명, 이란 호주 오만이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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