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든 강도 잡으며 ‘용감한 시민상’ 받은 영화배우 유모씨, 10대 성폭행 혐의로 기소
경제 2011/10/19 10:07 입력 | 2011/10/19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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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든 강도를 잡으며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던 영화배우 겸 감독 유모(34)씨가 10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9일 10대 청소년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화배우 유모(34)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0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17)양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유씨는 지난달 5일에도 김양을 만나 성관계를 가졌으나 이후 김양이 자신과의 만남을 피하자 사건 당일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김양을 모텔로 데려가 김양이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기도 등 무술에 능한 유씨는 2008년 지하철역에서 흉기 든 강도를 시민 2명과 함께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9일 10대 청소년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화배우 유모(34)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0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17)양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유씨는 지난달 5일에도 김양을 만나 성관계를 가졌으나 이후 김양이 자신과의 만남을 피하자 사건 당일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김양을 모텔로 데려가 김양이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기도 등 무술에 능한 유씨는 2008년 지하철역에서 흉기 든 강도를 시민 2명과 함께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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