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최고조 갈등 + 러브모드 주말드라마 최강자 1위 등극"
문화 2011/10/17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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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오작교 형제들' 방송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률 30%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16,17일 방송된 KBS 2TV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는 각각 캐릭터들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드라마에 대한 내용을 궁금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태필(연우진 분)에게 각서를 훔친 사실을 들킨 복자(김자옥 분)가 서로 대화를 하다 이 사실을 창식(백일섭 분)에게 들키게 되어 창식은 복자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냈고, 앞으로 ‘각서 도둑’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태식(정웅인 분)이 필리핀 유학시절 교제하던 안젤리카로부터 아들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아들 국수가 한국을 찾아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한국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코피노(Kopino)’문제에 대해 다뤘다. 태식은 자신의 말을 잘 듣지않는 국수가 마음에 들지 않고 꿈같은 결혼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혼란스러워 했다.



이어 둘째 태범(류수영 분)과 수영(최정윤 분)이 예상치 못한 결혼으로 장모와 사위의 갈등이 더욱더 고조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이 부부의 갈등이 더 커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자은(유이 분)이의 세 번째 계모 정윤숙(조미령 분)이 각서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은이가 농장의 실제 주인이니 돌려달라는 요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로써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그간 숨겨졌던 ‘각서의 비밀’과 ‘필리핀 아들’, ‘장모와 사위의 갈등’이 모두 최고조에 이르게 됐다. 기존에 숨겨진 갈등들이 모두 드러나면서 앞으로 각자의 캐릭터들이 어떠한 관계를 이루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또한, 갈등 외에도 자은과 태필과 태희의 삼각관계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더욱더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시청률 28.9%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보다 4.3% 오른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과 SBS '내사랑 내곁에'를 재치고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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