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국민타자’ 이승엽(35)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승엽은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홀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18일 지바 롯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며 시즌 13호 홈런이며, 9월에 쏘아올린 5번째 홈런이다.



전날 1타점 적시타를 때렸지만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이 되면서 기록이 날아간 이승엽으로선 이날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