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 의미심장한 클로징멘트... 그리고 임태훈 사과문!
스포츠/레저 2011/09/17 1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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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베이스볼 투나잇 야

MBC 스포츠 플러스의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민아 아나운서의 클로징멘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월 절친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눈물과 함께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진실과 진심을 알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던 적이 있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또 한 번의 멘트를 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김민아 아나운서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프로야구 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라며 “내일 그것을 조금 더 확실하게 확인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17일 1군으로 복귀하는 두산베어스의 임태훈을 겨냥한 듯 한 멘트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지난 5월과 16일의 멘트만을 미루어 본다면 이와 같은 추측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덧붙여 방송후 시청자들은 김아나운서의 멘트에 대해 “임태훈 선수에게 하는 말 같네요...”, “절친에게 일어난 일이니... 이해가 됩니다”, “의미없이 저런 멘트를 할 이유는 없죠?”, “괜한 추측은 하지 맙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태훈은 17일 두산베어스의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임태훈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프로야구 선수이자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염려를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그동안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1군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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