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정재영-전도연, 대역없이 모든 액션 소화 "안전장치는 안전벨트뿐…"
문화 2011/08/23 13: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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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과 전도연이 극중 위험한 액션인 카체이싱 운전을 직접 연기했다.



오늘(2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정재영과 전도연이 참석했다.



열흘이라는 한정된 시간안에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두 남녀의 거래를 긴박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그려낸 영화 '카운트다운'은 정재영과 전도연이 격투씬, 수중씬, 카체이싱장면까지 대역없이 모든 장면을 소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영은 "카체이싱 운전을 직접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건이 안좋았다"고 말하며 "모든 안전장치가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전도연은 "(정)재영 오빠가 운전을 10년만에 해본다고 하더라"라며 "안전장치는 안전벨트밖에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허종호 감독은 "외국영화를 보면서 헐리우드의 누구도 했다더라 하고 얘기 했더니 정재영씨가 직접하시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때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영화 '카운트다운'은 인생 최고의 선고를 받고 열흘안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가 미모의 사기꾼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말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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