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콕' "제 퀄리티 올라간것 같아요" 치어리더에서 가수로 변신 완료!
연예 2011/08/12 14:27 입력 | 2011/08/12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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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에서 가수로 변신한 그룹 '치어콕'을 만났다. 이제 막 소녀에서 숙녀로 거듭난 이들은 여느 스무살의 수줍음 가득한 모습이었다.



어릴때부터 단체생활에 대한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아왔기 때문에 앨범을 내는것도 가능했다고 말하는 '치어콕'은 리더 썬을 필두로 원희, 다온, 감희로 구성되어있다.



'치어콕'은 현직 프로스포츠 치어리더인 아프리카팀에서 만들어진 유닛 그룹으로 콜라처럼 톡쏘는 매력을 가졌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아프리카팀은 치어리더팀 중에서도 유난히 영화나 잡지 화보 촬영 제안이 많이 들어오기로 유명하다. '치어콕' 역시 잡지 화보촬영중 "걸그룹 같다"는 반응이 쏟아져 이참에 결성하게 됐다고.



리더 썬은 "작년에 프로야구팀에 치어리더 활동을 할때는 그냥 방 같은데서 옷을 갈아입었었다. 근데 앨범을 딱 내고 가수로 가니까 귀빈실을 주시더라"며 가수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대우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감희는 "앉아있으면 먹을꺼것도 가져다 주시고 심지어는 경호까지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같은 치어리더 활동을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달라진것을 느낀다며 멤버은 "제 퀄리티가 올라간것 같아요"라고 입모아 말한다.



멤버들의 학력 역시 눈에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중인 리더 썬을 포함해 나머지 멤버 모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원이다. 이처럼 비상한 두되의 소유자인 이들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웃음짓게 만든다.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와 한눈에도 빼어난 외모는 물론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와 귀여운 말투를 가진 그룹 '치어콕'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마성의 매력을 가진 그룹이 확실하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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