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이혼, 재산 대신 양육권 선택하며 사정봉과 합의 이혼
연예 2011/08/05 16:20 입력 | 2011/08/05 16: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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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인기 스타 장백지가 결국 사정봉과 이혼했다.



5일 대만 핑궈르바우에 따르면 장바이즈(장백지)가 아들 루카스 씨의 4번째 생일을 계기로 파탄난 가정을 다시 돌리려 했지만 셰팅펑(사정봉)의 마음을 돌이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들 루카스 군의 생일 당일 셰팅펑은 변호사를 동참시켜 장바이즈와 12시간 동안 이혼사정에 대해 의논을 거쳤다. 장바이즈는 셰팅펑과 재산분할로 나눠서 소유할 수 있는 약331억 원의 재산을 포기하고 두 아들의 양육권 소유를 주장했다. 이에 셰팅펑가 동의해 합의 이혼을 했다.



이날 루카스는 장바이즈에게 아빠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이혼 결정 후 울지 말라고 장바이즈를 위로 했다고 전했다.



장바이즈와 셰팅펑은 1999년 말 구예도 감독의 영화 '노부자'에서 처음 만났다. 이어 2002년 초 두 사람의 열애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남을 이어가지 못하고 도중 헤어졌다가 2005년 '무극' 에서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다. 이들 사이에는 두 아들 루카스 군과 퀀터스 군이 있다.



한편 셰팅펑은 아들 생일파티를 마치고 3일 광고촬영을 위해 상하이로 떠났으며 10월까지 베이징에서 영화촬영을 하게 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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