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조진웅이 이상형에 가깝다"
문화 2010/12/21 18:20 입력 | 2010/12/21 18:32 수정

100%x200
배우 한채아가 이상형을 밝혔다.



한채아는 21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 호텔 컨벤션에서 열린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조진웅처럼 키가 크고 덩치가 좀 있는 분이 좋다.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 한채아는 김교감집 막내딸을 연기한다.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인물로,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철수와 사랑을 키워가게 되는 인물이다.



한채아는 “극중 설정은 그렇지만 나는 (조)진웅 오빠 같은 스타일이 멋있는 것 같다. 원래 ‘나쁜 남자’ 보다 다정하고 포근한 사람이 좋은데, 꼭 그런 사람 같다”라며 “결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커플 설정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채아는 ‘이상형에 가깝다’는 칭찬과 달리 조진웅에게 ‘결혼하셧죠?’라고 물어서 ‘굴욕’을 안기기도.



조진웅은 “나는 스타일상 ‘러브라인’에 어울릴 사람이 아닌데 작가님이 왜 예쁜 한채아씨와 엮어주셨는지 모르겠다”라며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와이프가 죽었다. ‘박복’한 인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솔약국집 아들들'을 만든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친 '사랑을 믿어요' 는 김교감집 4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부부들의 삶의 방식과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부부'로 하나가 되는 모습들을 그린다.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1월 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