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 태풍 무이파’, 한반도로 향해 북상 중 6일부터 많은 비 예상
경제 2011/08/01 11:45 입력

100%x200

▲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제 9호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북상중인 ‘무이파’는 강풍이 부는 반경이 태풍 중심으로부터 500km를 넘을 만큼 대형대풍으로 몸집이 커진 상태다.



이어 150km/h의 속도로 북상하는 중이며, 오는 6일 경 중국 상하이 부근 49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는 5일쯤엔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중국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돼 6일부터는 한반도가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무이파는 1일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중국 남부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다만 무이파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진행 방향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