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사, 사고 한달 전 30억 보험 가입
경제 2011/07/30 22:36 입력

지난 28일 제주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사가 30억원대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화물기의 조종사 1명은 지난달부터 종신보험 2개, 손해보험 5개 등 총 7개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시 이 조종사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은 3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험사들은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국토해양부의 조사 결과 사고 원인 등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보험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일단 블랙박스가 수거돼야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는 지난 28일 오전 3시께 인천공항을 이륙해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가다 항공기 이상으로 회항하던 중 오전 4시12분쯤 제주도 서남쪽 해상에서 추락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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