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산사태’ 맞은 서울시 서초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경제 2011/07/29 15:35 입력
26일(화)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우면산 산사태’ 등 수해를 입은 서울시 서초구가 29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와 서울시에 건의했다.
서울시 서초구는 지난 7월 27일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난 우면산 일대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7월 29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의 범위는 예산 규모 850억 원 이상인 지자체의 경우 피해액이 95억원 이상 이어야 한다. 서초구는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보면 우면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8명, 부상 31명이다.
이번 피해로 물적 피해도 적지 않다. 전원마을, 형촌마을, 래미안 아파트 등 일부가 매몰됐고, 2076가구는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한 예술의전당 앞 도로파손 등 380개소 5만㎡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28일 산사태 현장을 찾은 김황식 총리에게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구역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피해복구와 재난예방을 위해 서울시와도 공동으로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시 서초구는 지난 7월 27일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난 우면산 일대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7월 29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의 범위는 예산 규모 850억 원 이상인 지자체의 경우 피해액이 95억원 이상 이어야 한다. 서초구는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보면 우면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8명, 부상 31명이다.
이번 피해로 물적 피해도 적지 않다. 전원마을, 형촌마을, 래미안 아파트 등 일부가 매몰됐고, 2076가구는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한 예술의전당 앞 도로파손 등 380개소 5만㎡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28일 산사태 현장을 찾은 김황식 총리에게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구역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피해복구와 재난예방을 위해 서울시와도 공동으로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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