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싸이월드 해킹으로 고객정보 유출 "수사기관 조사중"
경제 2011/07/28 13:53 입력 | 2011/07/28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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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해킹으로 인해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SK컴즈는 "지난 26일 해킹으로 인해 고객 정보의 일부가 유출됐다"며 "현재 수사기관 및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공식 공지사항을 통해 해킹 사실을 알렸으며 유출된 고객 정보는 이름, 연락처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까지 포함되어 있어 피해가 속출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 정도의 가입자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고객정보 유출은 중국발 IP의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고객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와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과 조속한 원인파악 및 고객정보 회수를 위해 수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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