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메디컬테스트 통과, 알 힐랄 이적 확정… 훈련 참가
스포츠/레저 2011/07/26 13:45 입력

유병수(23)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확정지었다.



알 힐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병수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입단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유병수는 입단 계약서에 사인한 뒤, 곧바로 알 힐랄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로써 유병수는 사우디리그에 진출한 5번째 한국인 선수로 확정됐다.



유병수는 계약기간 3년에 이적료는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이 충족될 경우 선수 이적을 허용) 금액인 150만 달러(약 16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이 유병수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그동안 설기현(2009년) 이영표(2009~2011년)가 보여준 출중한 기량과 성실함 때문이다.



알 힐랄의 기대에 부응하듯 유병수의 각오도 남다르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K리그처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 힐랄은 사우디 최강이다. 때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