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했던 득점포 재가동하며 프리시즌 18호골 기록하며 팀 승리 이끌어…
스포츠/레저 2011/07/25 11: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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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함부르크SV 홈페이지 캡쳐

손흥민(19·함부르크)이 침묵했던 득점 레이스를 재가동하면서 프리시즌에서 18호 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열린 FC흐로닝언(네덜란드)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가토탈컵 결승전(0-2)에서 7경기 연속 이어져 오던 득점 레이스를 마감했던 손흥민은 이로써 두 경기 만에 득점 레이스를 재개, 오는 6일 개막하는 분데스리가 새 시즌을 앞두고 여전한 골 감각을 자랑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시즌 18호 골을 기록하며, 다가오는 시즌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21분에 터진 미켈 디에크마이어의 골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5분 페트리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넣어 추가골로 만들어냈다.



또한 후반 16분에는 자신의 골을 도운 페트리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 골을 도왔다.



1골 1도움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후반 29분 교체됐다.



한편, 최근 이적시장에서 흐로닝언으로 이적한 석현준(20)은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난 직후인 후반 31분 교체 출전, 손흥민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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