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가을에 꼭 봐야 할 홍콩 로맨스 영화 특집 ‘중경삼림’-‘천녀유혼’
연예 2021/11/13 16: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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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타임지 선정 100대 영화 '중경삼림'과 홍콩 무협 영화의 정점 '천녀유혼'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1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홍콩 로맨스 영화 특집으로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왕가위 감독 연출의 ‘중경삼림’과 홍콩 대표 배우 장국영, 왕조현의 무협 로맨스 ‘천녀유혼’을 다룬다. 이에 왕가위 감독의 팬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박상영과 이원석 감독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 1열’의 녹화에서 박상영 작가는 왕가위 감독의 열혈 팬임을 밝히며 “어릴 적부터 왕가위 감독을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에도 ‘중경삼림’과 ‘해피 투게더’의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상영 작가는 “‘중경삼림’에서 양조위가 등장하는 장면은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우산 신과 비견될 정도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레전드 명장면”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특히 ‘중경삼림’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개봉 영화가 늘어나면서 2030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변영주 감독은 “‘중경삼림’은 재개봉과 OTT 플랫폼을 통해 고화질로 소개되며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왕가위 감독은 사랑의 서사가 아닌 사랑의 감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MZ 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원석 감독은 “OST인 ‘캘리포니아 드리밍’과 같은 고전 음악들이 삽입된 점이 인기를 끈 이유”라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중경삼림’의 열혈 팬임을 주장한 주성철 기자는 ‘금성무’ 캐릭터에 빙의했다가 촬영지에서 쫓겨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전드 홍콩 영화 특집으로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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