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맹활약에 일본반응, “누군 2골 넣고 누군 벤치신세”
스포츠/레저 2011/07/20 16: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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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함부르크SV 홈페이지 캡쳐

물오른 골 감각으로 연일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의 부러움과 시샘 가득한 반응이 화제다.



20일 손홍민은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혼자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유일하게 독일 최고 평점 1점을 받았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7경기서 무려 17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일본 축구팬들이 지켜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축구의 기대주로 떠오른 우사미 타카시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사미가 끝내 벤치를 지킨 것에 반해 선발 출장한 손흥민이 2골이나 터뜨리자 일본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일본 축구 기대주 우사미와 비교하면서 “최고의 활약이다”, “굉장하다, 아시아 축구 기대주는 우사미가 아닌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맹활약 할 동안 우사미는 뭐하나” 등의 손흥민을 인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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