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명단 확정, ‘김선빈 불참, 오승환-윤석민-박현준 합류’
스포츠/레저 2011/07/13 10:57 입력 | 2011/07/13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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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O 홈페이지 캡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 다승 부문에서 10승으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민(25·KIA)과 박현준(25·LG)이 감독추천선수 자격으로 올스타전에 합류하고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승환도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추천선수 명단이 결정됐다. 이번 올스타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고, 원활한 투수진 운영을 위해 양 리그 각 12명씩 감독추천선수를 선정했다.



먼저 이스턴리그 김성근 감독은 정우람 정대현 정상호 최정 박정권(이상 SK), 오승환(삼성),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 김현수(이상 두산), 장원준(롯데)를 추천선수로 정했다.



웨스턴 리그 조범현 감독의 추천선수로는 윤석민 로페즈 차일목(이상 KIA), 박현준 주키치 정성훈(이상 LG), 김성태 강정호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신경현 이대수 최진행(이상 한화)이 선정됐다.



한편, 생애 첫 웨스턴 리그 유격수 부문 베스트 10에 선정된 KIA 김선빈은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고, 넥센의 강정호가 대체한다.



또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중 18명이 데뷔 후 첫 올스타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이스턴리그에서는 베스트10으로 선정된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이상 삼성), 전준우(롯데)를 비롯해 감독 추천으로 출전하게 된 정상호 박정권(이상 SK),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이상 두산)이 첫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웨스턴리그에서는 차일목(이상 KIA), 박현준 주키치(이상 LG), 김성태 유한준(이상 넥센), 박정진 이대수(이상 한화)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구단별로는 LG가 7명으로 가장 많고, SK와 삼성, KIA, 한화가 각각 5명씩 뽑혔다. 두산과 넥센은 팬 투표에서 한 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하고 감독추천으로 각각 5명과 3명이 뽑혔다.



한편,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에 앞서 팬 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이벤트에 참가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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