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고생 집단 폭행 동영상 논란 '웃으며 허벅지 밟고 뺨까지 때려!' 충격
경제 2011/06/14 10:26 입력

중국의 여고생들의 집단폭생 동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이 영상은 6분 가량 되며 중화권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동영상에는 학교의 기숙사로 보이는 곳에서 1명의 피해 여학생을 둘러싸고 6명의 여학생이 집단 폭행과 괴롭히는 모습이 고스라니 담겨 있다.
피해 여학생은 팔장을 끼고 고개를 숙이고 침대에 앉아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여핵생들은 피해 여학생들의 얼굴을 들어 치켜 세우고, 허벅지를 밝고 올라가기도 했으며 뺨을 때리기도 했다.
이어 피해 여학생이 마치 장난감인냥 여럿이 달려들어 머리를 빗고 묶어주고, 억지로 화장을 시키며 자신들끼리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밝게 웃으며 이 같은 행위를 저질러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 여학생들은 더저우(德州)시 닝진이중(宁津一中) 소속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이 동영상 외에도 피해 여학생의 옷을 벗겨 핸드폰으로 촬영해 모욕감을 줬으며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여러차례 피해학생을 괴롭 힌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줬다.
학교측은 “이미 관련 사실을 파악해 문제 학생들을 경찰측에 넘겨 조사를 받게 하고 있다”며 “경찰측 조사 결과를 취합해 학교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섭다. 이래서 아이들 학교 보내겠는가?”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잘 관리 해줬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어린나이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선생님들 눈이 못 미치는 곳에서 저런 못 된 짓을 하다니.. 불안하다.”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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