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이수미, 피습사건 이후 종적 감춰… "상관없는 루머들에 힘들어"
연예 2011/07/06 10:47 입력 | 2011/07/06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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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미가 70년대 당했던 피습사건에 당시 받은 상처를 눈물고 고백했다.



오늘(6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여고시절'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수미가 출연했다.



이수미는 70년대 공연후 해수욕장을 거닐던 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이후 자취를 감춰 각종 루머가 돌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미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어디다 말 한마디도 못하고 마음에 가둬놨다”며 눈물을 흘리며 당시 두려움에 자해를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수미는 당시 자해 했다고 자수한 이유에 대해 “이미 범인은 온데간데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을 비롯해 머리 짧은 사람들을 조사 대상에 올리고 너무 고생을 시켰다”며 “시간을 끌 수가 없었다. 빨리 밝혀야했다. 그냥 내 스스로 했다고 말했다.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후회했다.



이후 이수미는 종적을 감추었으며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사람들이) 이수미 죽었다. 목수술을 해서 영원히 노래를 못한다. 이수미 (정신)병원에 있다 같은 나와 상관없는 얘기들을 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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