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도 수출되는 '뽀로로'가 미국수출에는 제동? "북한때문에…"
경제 2011/06/22 10:04 입력 | 2011/06/22 10: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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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미국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새로운 대북제재 시행령으로 만들어진 남북합작품 '뽀로로'가 북한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수입규제 리스트에 올랐다.



오늘(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이 북한산 완제품뿐만 아니라 북한산 부품,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의 수입도 금지하는 새로운 대북제재 시행령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따라 개성공단뿐 아니라 황금평 경제특구나 라선 경제특구에서 생산되는 제품도 미국 수출 통제대상이 되며, 북한 인력이 참여해 만든 남북합작영화 등도 수출을 위해서는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편, 이에 따라 한국의 '뽀로로'역시 북한의 삼천리총회사의 참여로 제작되어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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