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에 로봇청소기 매출 껑충!!
경제 2011/06/21 23: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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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와 예년 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 탓에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등 스마트 가전 매출이 덩달아 치솟고 있다.



마미로봇(대표 장승락, www.mamirobot.co.kr)은 5월 15부터 6월 14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5%가량 매출이 늘어나고 최근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매출이 전달 동기간 대비 22%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5~6월 매출 급증과 관련 마미로봇 마케팅본부장 임호진 상무는 “제품 구매 후 배송 받는 기간이 평소 2~3일이면 충분하지만, 주문폭주로 인해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일부 색상에 대해 일주일 정도 배송이 지연된 적이 있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신속히 증산한 결과, 현재 모든 제품이 정상적으로 배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미로봇은 냉난방 가전과 더불어 가사도우미로 인기 있는 생활가전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구매욕구가 시기적으로 적절했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생활가전에 대한 정보접근이 용이해지고 가사도우미에 대한 주부들의 로망이 무더위로 인해 제품구매욕구를 더욱 강하게 분출시킨 셈이다.



한편 기상청은 20일에도 서울 경기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내리는 등 무더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매출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증가세에 힘입은 기업들의 6월 이벤트도 눈에 띈다. 마미로봇은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로봇청소기 마미로봇뽀로시리즈를 구매 후, 사용후기를 올린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차량용 무선진공핸디청소기를 증정하고 있다. 또 베스트 후기를 올린 고객 7명에게 80만원상당의 sk모바일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로봇청소기 마미로봇뽀로는 진공청소, 브러시, 물걸레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K7모델의 경우 가정용 무선진공핸디청소기가 로봇청소기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창틀 책상 위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인기제품이다.



모델별로 K3는 31만 2천원, K5와 K7은 각각 34만 8천원과 39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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