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본격 정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김범수는 16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9개월 만에 '솔리스타(SOLISTA)'의 파트2 '끝사랑'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끝사랑’은 김범수의 최대 히트곡‘보고싶다’의 명콤비인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윤사라가 함께 만든 곡으로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김범수는 13년만에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한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나타낸다.



소속사 측은 “김범수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각 곡마다 그 분위기에 맞게 마치 MBC ‘나는 가수다’에서 매번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이는 듯 노래의 해석을 달리 표현해 모든 곡들이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처럼 새롭다”고 전했다.



또 “편곡에 있어 악기의 구성은 기본적인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외에 웅장한 스트링과 브라스 연주와 같은 다채로운 편곡을 접목하지 않았으며 현악기 구성은 4중주로 담아냈고 피아노와 기타 솔로 연주에 보컬을 접목하는 등 담백한 음악적 표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올해 1월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함께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라(with 태연)’와 휘성과 함께 처음으로 작업한 네오 소울(NEO SOUL) 곡인 ‘My baby (feat. 휘성)’ 박선주가 직접 작곡해 자신의 제자인 김범수에게 선물한 ‘기억을 걷다’ 등이 함께 수록돼 있어 풍성함을 더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