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나는 행복합니다’ 언론시사회
연예 2009/11/13 18:26 입력
배우 이보영이 캐릭터를 위해 일명 '망가진 스타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감독 윤종찬)'의 시사회가 열렸다. '소름' '청연'의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는 행복합니다'는 현빈, 이보영의 연기 변신이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
이보영은 연인에게 버림받고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간호가 수경을 연기했다. 연기변신도 화제지만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부르튼 입술, 다크서클을 표현한 메이크업 등 외적인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서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겠지만 여배우, 여자로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싶은 마음도 적지 않았을 터. 여러모로 파격적인 캐릭터로의 도전이 쉽지는 않아보인다.
그러나 이보영은 "어느 작품에 임할때도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나는 행복합니다' 출연 결정도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야 연기를 잘하는 것이고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찍으면서 외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이나 부담은 전혀 없었고 그저 '연기를 잘하고 싶다'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찍었다"
영화는 제목과 달리 고된 삶을 살아가는 만수, 수경의 모습을 통해 역설적으로 '행복의 가치'를 논하고 있다. 이보영은 "영화를 찍고 나서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살아있다는 것, 일상적인 소소한 일들에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말로 1년만에 개봉하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13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감독 윤종찬)'의 시사회가 열렸다. '소름' '청연'의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는 행복합니다'는 현빈, 이보영의 연기 변신이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
이보영은 연인에게 버림받고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간호가 수경을 연기했다. 연기변신도 화제지만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부르튼 입술, 다크서클을 표현한 메이크업 등 외적인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서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겠지만 여배우, 여자로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싶은 마음도 적지 않았을 터. 여러모로 파격적인 캐릭터로의 도전이 쉽지는 않아보인다.
그러나 이보영은 "어느 작품에 임할때도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나는 행복합니다' 출연 결정도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야 연기를 잘하는 것이고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찍으면서 외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이나 부담은 전혀 없었고 그저 '연기를 잘하고 싶다'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찍었다"
영화는 제목과 달리 고된 삶을 살아가는 만수, 수경의 모습을 통해 역설적으로 '행복의 가치'를 논하고 있다. 이보영은 "영화를 찍고 나서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살아있다는 것, 일상적인 소소한 일들에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말로 1년만에 개봉하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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