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어려운 '아이패드2'에 소비자 불만가중
IT/과학 2011/05/26 14:49 입력 | 2011/05/26 15: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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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정식발매된 아이패드2가 발매시작과 동시에 품절현상이 발생했다. 이처럼 제품이 없어서 판매가 어려울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2가 애플코리아사로부터 AS를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아이패드2를 구매한 소비자들에 의해 신고 되고 있는 제품의 불량내용은 불량화소, 빛샘현상, 외관 긁힘등으로 그 신고 횟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애플사에서는 이렇다할 대응방안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상태.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애플사는 제품을 구매한지 일년안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동일 브랜드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도 완전한 새제품이 아닌 기존에 반품처리된 제품을 수리해서 교환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국내 애플 제품을 총괄하는 애플코리아는 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 국내 일부 업체들에게 용역을 줘 제품 교환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용역 직원들은 제품 교환 여부를 판정할 권한이 없어 제품 교환도 쉽지많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불량제품 팔아놓고 대책 없이 이게 뭐냐", "AS도 쉽지 않고..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등의 불만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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