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가상 가슴 확대수술 앱’ 등장…수술하면 이렇게 커지나?
IT/과학 2011/05/11 14:05 입력 | 2011/05/11 14: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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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가상 가슴 확대 앱’ 등장…수술하면 이렇게 커지나?



가슴 확대 수술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혼자 검사해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화제다.



지난 10일 뉴스매체 ‘뉴스라이트’ 에 따르면 가정에서 홀로 가슴 수술의 전후 모습을 검사해 볼 수 있는 앱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앱은 미국 뉴올리언즈 성형외과 의사 엘리자베스 킨슬리가 실제 성형 상담 수술 할 때 수술 후 가슴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3차원 기술을 응용해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킨슬리는 “매번 성형 상담을 할 때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두 가지 질문을 하기 때문에 만들었다” 며 “첫 번째는 어떤 가슴 크기가 나에게 맞을까요? 이며 나머지 하나는 제가 수술을 하면 가슴이 예쁘게 될까요? 이다” 며 “이런 고민을 가지고 성형외과를 찾아오시기 전에 미리 한번 집에서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앱은 속옷을 입은 상태로 찍은 자신의 사진에 실리콘 양을 선택한 후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갖다 대면 확대된 가슴 모양이 나타나게 된다. 실리콘 양은 210cc~690cc까지 총 17개의 다양한 크기로 고를 수 있으며 실제 가슴이 노출되지 않은 사진으로도 가능하다.



킨슬리는 또한 실제 성형외과에 갔을 때 드는 진료비와 검사비를 부담하지 않는 무료 앱으로, 애인이나 남편, 친구들에게 실제로 보여주며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앱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아주 기발한듯” “굳이 성형외과 안가도 되겠다” “여자들이 한 번씩 생각하는거 아닐까” 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지만, “다른 여성 몸으로 할 수도 있어서 인권침해가 걱정된다” “애들이 함부로 할 수도 있겠다” “쓸데없는 앱이다” 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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